• 앱 다운로드
  • 바로가기

챤스볼 채팅 접속이 끊긴 상태입니다.

아래 채팅 접속하기를 클릭하여 주세요.

채팅 접속하기

황영웅, 팬들에 "방송국 항의 싸움, 억울하고 화가 나도 참아달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눈치 작성일23-06-18 16:10 조회74회 댓글0건

본문


파워볼게임분석기


다음은 황영웅 팬카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영웅입니다.


가장 많은 팬분들이 모여 계신 이곳에 진작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여러가지로 조심스러운 점이 많아 이제야 인사를 드립니다.


지금 제가 글을 써도 되나 여러 번 고민을 했는데, 그래도 여기 계신 분들께는 인사를 드리는 것이 맞을 것 같아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정말 부족한 것 많은 저에게 이렇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를 믿고 지켜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여러분께서 저에게 보내주시는 응원들을 보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벅찬 감정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앞으로 능력이 닿는 한 여러분께 갚으면서 살아가고 싶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노래만 포기하면 그래도 조용히 평범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잠시 고민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덕분에 용기를 얻었고, 노래를 포기하면 안 되겠다는 의지도 생겼습니다.


여러분들께도 저만큼이나 힘든 시간이었을텐데, 저보다 더 속상해하시고, 본인 일처럼 생각해주셔서 눈물이 날 만큼 감사하고 또 든든하고,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팠습니다.


앞으로는 저를 응원해주신 여러분을 생각해서라도 더 바르게 살아가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지난 시절 과오로 인해서 상처 받았다 하신 분들께도 꼭 사과를 전할 생각입니다. 그 친구들이 허락한다면, 꼭 빠른 시간 내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습니다.


사실관계를 떠나서 저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괴로울 정도로 그 친구들에게 제가 괴로운 기억이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제가 사과해야 할 이유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그냥 이곳에 계셔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여러분이고, 지금도 제가 드린 것에 비해 너무도 많은걸 저에게 해주고 계시지만, 염치 불구하고 여러분께 한가지만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이제 더이상 저에 대한 일로 누군가 피해를 보거나, 시끄러워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에 대한 방송 게시판에 글을 올려주시거나 방송국에 항의를 해주시거나 저를 욕하는 사람들과 싸워 주시는게 감사해야 마땅할 일이지만, 지금의 저에게는 그조차도 너무나 괴로운 일이 되는 것 같습니다. 왜 저 때문에 여러분이 안 좋은 시선을 받고, 왜 욕을 먹어야 하나 그 모든 게 지금의 저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그러니 억울하고 화가 나시더라도 조금만 참아주세요. 오늘 기사에서 보신 대로 새로운 울타리도 생겼으니, 이제 어려운 일들은 저와 소속사를 믿고 지켜봐 주시고, 여러분들은 행복한 일들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처음 인사드리는 글이 이렇게 무거운 내용이라서 죄송스럽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지금이라도 당장 한분한분 만나서 손잡고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지만, 아직은 여러분께 조금 더 기다려 달라는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스스로를 더 돌아보고, 여러분 앞에 당당히 노래할 수 있을 때, 좋은 노래로 찾아뵙겠습니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습니다. 그때까지 여러분도 아프지마시고 행복하게 지내고 계시길 바라겠습니다.


워낙에 말주변도 글 재주도 없는 저라서 제가 쓴 이 글이 또 어떻게 비춰질지 몰라 글로 자주 인사는 드리지 못하더라도 가끔 한번씩 글은 남길게요. 이곳 말고도 다른 곳에서 혹은 그냥 마음으로만 응원해주시는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황영웅 올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유머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283 살짝 오싹한 아파트 층간소음 경고문 생상스 01-24 35 0
5282 고객관리에 투철한 처갓집 치킨 大統領 01-25 35 3
5281 오늘 베스트글 근황 (2022-03-24 목요일) 오션스일레븐 03-24 35 2
5280 대사에서 -틀-냄새 난다고 욕먹은웹툰 한전사원 03-25 35 2
5279 독일인의 유우머 센스 시몬스 06-29 35 0
5278 남자친구가-자꾸-이상한-드립-친다 우사짝 09-24 35 0
5277 K9자주포를 사러온 폴란드 새로운삶 10-20 35 0
5276 샤워하면서 오줌 싸지 마라 데드폴 10-21 35 1
5275 마스크 해제 절대 안 된다는 직장인 커피한잔 04-15 35 2
5274 ㅇㅎ) 제주 해녀학교 졸업생 피지컬..JPG 원정녀19호 02-08 35 0
5273 고객 앞에서 현금 훔친 농협은행 직원 픽문의 07-11 35 0
5272 90년대 체벌 마이뷰 02-20 35 2
5271 코어운동의 중요성1 지식 02-21 35 0
5270 남편의 비상금을 찾아낸 유부녀!!! 미니멀 07-21 35 1
5269 여자아이 구해주고도 억울한 한 남성..mp4 Fendi 05-16 35 0
5268 체험적인 성개발 강의 전기공학 03-05 35 2
5267 간호사가 정말 힘든 직업인 이유 여름아 08-02 35 0
5266 하늘을 나는 엉덩이 게보린 05-23 35 0
5265 빡쳐서 대놓고 항공사 저격한 돈스파이크.jpg 순대릴라 07-05 35 2
5264 살좀 빼 cavaliers 08-03 35 0
5263 12억 받고 야동 출연하라고 하면 함? 아l리l랑 08-05 35 0
5262 너랑 친구 이상의 사이가 되고 싶어 히어로즈 07-13 35 0
5261 마피아게임 할 때 마피아 표정 파워블로거 12-08 35 3
5260 영화표값 상승의 순기능 가문의여자 07-15 3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