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DB는 직전경기(1/16) 홈에서 안양KGC를 상대로 92-89 승리를 기록했다. 새해 들어서 시즌 첫 6연승 상승세 흐름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안방에서 뒷심이 강한 원주DB의 저력을 확인할수 있었던 경기. 또한, 리그에서 유일한 7할 승률을 기록중인 1위의 성적이며 팀 리바운드와 팀 3점슛 성공개수에서도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 안양KGC를 상대로는 무려 20개 턴오버를 기록하면서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두경민(32점, 3점슛4개),버튼(22점,11리바운드), 로드 벤슨(16점, 11리바운드)이 중심을 잡아줬고 올스타MVP 버튼의 1.5초전 영웅 위닝샷이 나오면서 승리를 기록할수 있었다. 또한, 상무에서 전역한 투지가 좋은 박지훈의 가세로 특유의 '벌떼 농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 원주DB는 홈에서 14승3패를 기록했다. 

고양 오리온은 직전경기(1/11) 홈에서 전주KCC를 상대로 77-79 패배를 기록했다. LG를 상대로 2연패에서 벗어났지만 연승 도전에 실패하면서 터닝 포인트를 만드는데 실패하고 또다시 2연패에 빠진채 올스타전 휴식기를 보낸 상황. 맥클린(27점, 9리바운드)이 본인의 스탯은 훌륭하게 찍었지만 도움수비에 묶였을때 킥아웃 패스를 쉽게 빼주지 못하면서 외곽에서 찬스도 효과적이지 못했고 1번 포지션 싸움에서 김진유가 제 역할을 해내지 못했던 상황. 다만, 이번 시즌 포인트 가드 부재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던 상황에서 예비역 병장 한호빈의 복귀는 큰 힘이 되어줄 전망. 고양오리온은 원정에서 5승12패를 기록했다. 

폭넓은 선수 기용을 통해서 기동력으로 승부를 보는 원주DB의 농구가 진화하고 있다.  

현재 단톡방 내에서 NBA 및 KBL 그리고 해외축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