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는 최근에 이르러 상당히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실제로 세비야는 지난 한 달 동안 치른 모든 공식 경기에서 패배를 허용한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총 전적 10전 6승 3무 1패) (라 리가 + 컵 대회 경기 통산 기준) 일단 몬텔라 감독 부임 이후, 세비야의 수비 조직력은 상당히 개선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세비야는 최근에 치른 네 번의 공식 경기에서 무려 세 번의 클린 시트를 창출했다. 수비 전술이 발달한 이탈리아 출신 감독답게, 몬텔라 감독은 필드 플레이어들의 간격을 잘 조정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前 베리소 감독 체제에서 외면받던 은존지가 다시 선발로 출전하고 있기에, 세비야는 이전보다 더 안정적인 포백 보호를 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더해 전방에 배치된 코레아, 바스케스, 사라비아 등 기동력이 출중한 전방 자원들이 매 경기 견실한 압박을 꾀하고 있으니, 세비야를 상대하는 팀들은 좀처럼 제대로 된 공격 전개를 꾀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이번 양 팀 간의 맞대결은 압도적인 텃세가 흐르고 있는 세비야의 홈 구장에서 치러진다. 이번 시즌 세비야는 개막 이후에 치른 모든 홈 경기에서 패배를 허용한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총 전적 21전 14승 6무 1패) (라 리가 + UCL + 컵 대회 경기 통산 기준)

AT 마드리드 역시 앞서 언급한 세비야만큼이나 순조로운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AT 마드리드는 지난 한 달 동안 치른 모든 공식 경기를 전부 무패로 장식했다. 무패도 그냥 무패가 아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치른 모든 공식 경기를 전부 승리로 장식하고 있는 중이다. (총 전적 6전 6승) (라 리가 + 컵 대회 경기 통산 기준) AT 마드리드도 세비야와 마찬가지로 탄탄한 수비 조직력 덕분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라 리가를 호령하고 있는 시메오네 감독 특유의 두 줄 수비 시스템이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실제로 AT 마드리드는 지난 한 달 동안 치른 여섯 번의 공식 경기에서 무려 다섯 번의 클린 시트를 창출했다. 더구나 실점을 허용한 횟수는 고작 단 한 번에 불과했다. 해당 경기에 임하는 동기부여 역시 상당히 충만하다. 불과 한 달 전에 있었던 세비야와의 컵 대회 경기를 전부 패배로 장식했기 때문. 당시 막 부임한 몬텔라 감독을 상대로 무려 스윕의 굴욕을 당한 시메오네 감독으로선, 해당 경기를 앞두고 전술 대책을 철저히 준비했을 것이다. 이에 더해 '절대적 에이스' 로 군림하고 있는 그리즈만의 공격 감각이 상당히 예리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그리즈만은 최근에 치른 열한 번의 공식 경기에서 무려 여섯 번의 득점과 네 번의 어시스트를 생산했다. 그리고 그리즈만은 이번에 맞붙는 세비야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꾸준히 보였다. 실제로 그리즈만은 세비야와 맞붙은 통산 일곱 번의 공식 경기에서 네 번의 득점과 두 번의 어시스트를 창출했다. 최근 경기당 평균 한 개에 가까운 공격 포인트를 적립하고 있다는 점, 세비야를 상대로 경기당 평균 한 개에 가까운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그리즈만의 기량은 이번 경기에서도 주효하게 작용될 여지가 크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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