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는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무려 99점을 몰아 넣으며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원정 2경기에서 1승 1패르 기록하면서 홈코트의 이점을 빼앗는데 성공했습니다. 

박찬희의 출전 시간을 줄이는 대신, 김지완과 정영삼의 비중을 늘렸습니다. 

덕분에 1차전과는 달라진 외곽 생산력을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회심의 카드를 소진한 느낌이 없지 않습니다. 

삼성이 외곽 수비를 강하게 들고 나올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삼성은 2차전에서 그야말로 혼쭐이 났습니다.

김태술 대신 주희정의 출전 시간을 늘렸지만 1차전과 별다른 변화 없이 맞선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마이클 크레익이 정규시즌에 나왔던 나쁜 습관을 다시 한 번 내보이기도 했습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변함없이 제 몫을 해내고 있으며 김준일도 반등의 모습입니다. 

임동섭의 외곽도 꾸준히 터져주고 있으며 문태영의 발목 부상도 그리 심각해 보이진 않습니다.​

서울삼성의 승리를 예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