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삼성은 직전경기(2/4) 홈에서 원주DB를 상대로 102-87 승리를 기록하며 2연패 에서 벗어났다. 문태영과 김동욱이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천기범(17득점, 7어시스트)이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였고 이동엽과 장민국이 31득점을 합작하며 외곽포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준 경기. 젊은 토종 선수들이 힘을 내자 집중 견제에서 벗어난 라틀리프의 위력이 배가 될수 있었고 무리하지 않았던 커밍스의 이타적인 플레이도 좋았던 상황. 6위 전자랜드에게 4.0 게임 차이로 뒤쳐져 있지만 원주DB의 13연승 상승세에 제동을 걸면서 1승 이상의 플러스알파 효과를 기대할수 있게 된 타이밍 이다. 서울삼성은 홈에서 10승11패를 기록했다. 

오리온은 직전경기(2/3) 원정에서 창원LG를 상대로 88-85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1) 홈에서 안양KGC를 상대로 106-90 승리를 기록했다. 3연패에서 벗어난 이후 2연승의 반등세. LG를 상대로는 맥클린(30득점, 9리바운드)이 2점슛 16개 중 15개를 성공시키는 미친 야투성공률(93.8%)을 기록했고 최진수(20득점)의 손끝도 매서웠으며 상무에서 전역한 한호빈의 활약으로 1번 포지션이 안정화 되자 고른 득점 루트가 개척될수 있었던 경기. 또한, 저스틴 에드워즈의 경기력이 많이 좋아졌다는 부분도 희망적 이였고 문태종이 골밑에서 버티는 수비를 보여준 부분과 선수들이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로 무장되어 있었던 모습도 인상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고양오리온은 원정에서 6승14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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