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앱 다운로드
  • 바로가기

챤스볼 채팅 접속이 끊긴 상태입니다.

아래 채팅 접속하기를 클릭하여 주세요.

채팅 접속하기

2년 전 2,500만원 주고 '송민호 그림' 샀는데 아직도 못 받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살흰애추리 작성일25-01-25 13:30 조회513회 댓글0건

본문


 

 JTBC 〈사건반장〉은 그룹 위너의 송민호 씨가 그린 그림을 2년 전 구매했지만, 아직 받지 못했다는 구매자의 제보를 오늘(24일) 보도했습니다.


송씨는 지난 2019년 전시회를 통해 미술 작가로 데뷔했으며, 2022년 12월 첫 개인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구매자는 해당 전시회를 찾아 위탁 판매를 담당한 갤러리를 통해 〈I thought〉라는 작품을 2500만원에 구매했습니다.

작품은 전시 종료 후인 2023년 2월 전달될 예정이었으나, 갤러리 측은 해외 전시 일정 등을 이유로 작품 인도를 차일피일 미뤘습니다.

그러던 중, 담당 큐레이터는 "판매에 대한 협의 후 전시를 진행했는데, 해외 전시 등 이슈로 전시 중인 그림은 판매를 원치 않는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작가가 새로 작업한 비슷한 그림을 드리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구매자는 "판매용이 아닌 작품이었다면, 왜 가격을 책정하고 판매했느냐"라며 갤러리 측에 항의했습니다.

알고 보니, 해당 작품은 송씨의 유명 동료 여가수가 이미 예약한 그림이었습니다. 당초부터 판매 계획이 없었던 셈입니다. 송씨 측은 "위탁 판매를 담당한 갤러리가 작가 동의 없이 판매 예약을 받은 것"이라며 갤러리 측 실수를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돈을 지불했음에도 작품을 받지 못한 구매자가 민사 소송을 제기했고, 송씨 측은 "갤러리가 구매자에게 판매를 제안했고, 이에 동의해 작품을 넘기기로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정작 구매자는 '리셀(재판매) 방지 등 작가 보호를 위해 신원을 파악해야 하는데 불명확한 부분이 있다'라는 이유로 갤러리 측으로부터 2년 넘게 작품을 인도 받지 못해 민사 소송을 진행했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1심 재판부는 '구매자에게 그림을 인도하고, 인도할 수 없는 경우에는 입금했던 대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이후 구매자는 현재 작품 인도와 함께 합의금 4000만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소송 과정에서 변호사 수임료만 최소 2000만원이 들었고, 기타 소송 준비 비용과 정신적 피해를 고려하면 요구 금액이 과하지 않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2심에서 합의금 청구가 인정되지 않았고, 구매자는 그림을 받지 않은 채 상고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유머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0896 1999년의 급료 봉투 인기글 달팽이자문가 02-04 612 6
10895 진짜 어른들만 안다는 우산 인기글 Round 02-04 576 3
10894 혼돈의 미국주식갤러리 근황.jpg 인기글 스탠포드 02-04 599 3
10893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단톡방이 공개된 충격적인 경.jpg 인기글 담화린 02-04 594 3
10892 햄스터가 백 덤블링 하는 짤 인기글 소년탐정김정일 02-04 602 4
10891 소고기 무한 리필 간대 인기글 브레인 02-04 566 4
10890 안지현 치어리더 어제 인스타.jpg 인기글 Tonyklick 02-04 585 6
10889 어느 자영업자의 영업종료 안내문 인기글 싸그리 02-04 561 6
10888 오은영 명함 인기글 그래프 02-04 565 8
10887 피의게임3 장동민의 프로의식.jpg 인기글 울트라 02-04 516 3
10886 보조배터리는 비닐팩에 보관"정부, 규정 강화 검토 인기글 뉴포트카운티 02-04 567 9
10885 백종원 더본코리아 주가 72% 하락 ㄷㄷㄷ.JPG 인기글 쏠깃하군 02-04 567 7
10884 세대별 체력 체감하기 인기글 메밀 02-04 589 7
10883 세계에서 제일 비싼 1등석 수준1 인기글 오라클 02-03 569 6
10882 참숯 공장에서 구워먹는 삼겹살.mp4 인기글 sky0mina 02-03 555 12
10881 다소 과격한 표현이 많은 리모델링 후기 인기글 딸기우유 02-03 561 6
10880 이탈리아인들이 미국음식을 극혐하는 이유1 인기글 전승 02-03 543 4
10879 톰 크루즈 인성 인기글 칠순난장이 02-03 538 5
10878 처음만든 계란 말이(?) 인기글 포지션 02-03 578 6
10877 리볼빙의 무서움 인기글 리버사이드 02-03 528 4
10876 남편의 비밀 영상을 770GB나 발견함 인기글 비정상 02-03 513 3
10875 노르웨이의 복지가 쩌는 이유.jpg 인기글 기초패턴 02-03 507 4
10874 가로등 설치.gif 인기글 RESAFE 02-03 504 5
10873 엉따의 위험성.gif 인기글 오채목 02-03 52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