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없이 추락하는 회사 ㄷ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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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광어 작성일24-08-09 10:00 조회19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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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가 날개 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에 이어 2위를 유지하던 점유율은 올해 3월 기준으로 쿠팡이츠에 자리를 내주었고, 그 격차는 점차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때 배민과 양강 구도를 이어오던 요기요지만, 이제는 두 자릿수 점유율마저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되었습니다.
먼저, 쿠팡와우의 이탈 고객 수가 당초 예상보다 높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멤버십 인상 발표 당시 58%라는 높은 인상률로 인해 많은 이탈이 예상됐지만, 오히려 월간 활성 사용자(MAU)가 증가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신규 가입한 회원들은 인상된 금액인 7,890원에 가입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MAU가 늘어났다는 것은 여전히 구독료의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따라서 8월이 되더라도 기존 회원들의 이탈률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가 발생한 것도 요기요 입장에서는 악재입니다. 이커머스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도가 하락하면서 믿을만한 이커머스로 고객이 몰리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해 산업 지형도가 재편성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쿠팡은 업계 1위라는 타이틀과 최근 흑자 기조를 보이고 있는 상황 덕분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곧 쿠팡이츠의 호재이기도 합니다.
배민클럽의 유료화가 요기요에 호재인 것은 맞지만, 배민이 마냥 눈 뜨고 당하고 있지만은 않습니다. 초기 구독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이탈을 막고 있는데요. 무료체험 기간에 구독하면 프로모션가(1,990원)를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1년 무료 이용권 뽑기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년 연속 대규모 흑자를 기록했었던 배민이기에 마케팅 비용에 더 큰 힘을 싣을 수 있다는 점에서 요기요는 경쟁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요기요 날라가면 쿠팡 배민 둘이서 아주 난리칠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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