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앱 다운로드
  • 바로가기

챤스볼 채팅 접속이 끊긴 상태입니다.

아래 채팅 접속하기를 클릭하여 주세요.

채팅 접속하기

어느 부잣집 칠순 잔치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학교가자 작성일23-08-29 19:10 조회33회 댓글0건

본문


어느 자식 많은 부잣집 영감님의 
칠순 잔치가 열렸슴다.
친척들이 많이 모였슴다.
며느리들의 헌주가 올려짐다.

첫째 며느리 : 아버님, 봉황처럼 만수 무강하십시오
--------------하고 한 잔 올렸슴다.
둘째 며느리 : 학처럼 고귀하게 오래 오래 사십쇼-.
--------------하고 또 한 잔 올렸슴다.

셋째 며느리 : 아버님, 거북처럼 장수하시와요.
--------------하고 한 잔 올렸슴다.
넷째 며느리 : 신선처럼 고결하게 억겁을 사십시오
--------------하고 한 잔 올렸슴다.

막내 며느리 : (봉황, 학, 거북, 신선,좋은 건 
성님들이 다 써먹고 없는지라)
--------------잔올릴 차례는 다됐고, 퍼뜩 생각이 안나...
--------------아버님, 조옷같이 사십시오
--------------하고 한 잔 올림다.

* 이 소리를 들은 일가 친척들이 웅성거리고 야단 났슴다.
이 좋은 자리에 그것도 시아버지 칠순 잔치 헌주사가
"조옷갗이 살라니-" 하고-

오늘의 주인공인 시아버지 영감님 얼굴도 붉어 졌슴다.
이 때 막내 며느리가 또랑 또랑한 목소리로 말했슴다.

" 이 세상에 죽었다가도 
다시 살아 나는건 그것 밖에 더 있슴네까?
아버님 께서도 그것처럼 
다시 살아나시어 젊고 건강하게
사시라는 뜻임네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유머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0492 中 "기모노 입거나, 남자가 여장하면 처벌" 초코비 09-07 24 1
10491 믿기 힘든 클럽 화장 처자..gif 식스센스 04-20 24 0
10490 북극곰 해고당함 ㄷㄷ Credit 01-26 24 0
10489 한국에서 존댓말이 없어져야한다는 사람 jinteawoo 06-24 24 0
10488 4개 국어가 필요한 일 아다리 06-28 24 0
10487 좀 치는 누나... 개경 03-31 24 1
10486 캐나다의 주 4일 근무 후기 scuff 04-04 24 1
10485 조커 피규어 최고존엄 에디션 한폴파기 02-03 24 1
10484 (ㅇㅎ) 결혼하면 자주(?) 보는 장면.jpg 짝사랑 10-24 24 1
10483 30달러로 여자친구 만들기 보디가드요 10-25 24 1
10482 호주에서 영웅대우 받는 동물 갓픽터 02-07 24 0
10481 생기부에 너무 쓸말이 없던 선생님 51811205D 07-10 24 1
10480 수냉 팩트 02-11 24 2
10479 개와 고양이의 차이 디제이 02-12 24 0
10478 너 남자생겨서 운동하냐? 퐁당 07-15 24 0
10477 눈사람 살인사건의 해피엔딩.jpg 역배충 02-14 24 0
10476 습관이 무서운 영상 인생쓰다 07-15 24 0
10475 주말에 약속 안 만드는 이유 인조인간 05-08 24 0
10474 마리 앙투아네트의 신체를 본딴 식기 도령님 11-12 24 0
10473 기사회생 monkey800 05-17 24 1
10472 악령 씌인 남편 Leonardo 05-23 24 0
10471 동네 빵집의 피카츄 쿠키 liberaboit 02-20 24 0
10470 다이빙 하는 법 알려주는 엄마 법리공방 05-27 24 1
10469 편식하는 달팽이를위한 특단의 조치 기생수 05-13 2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