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어느 민족과 유전적으로 가까울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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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두 작성일22-07-25 15:20 조회6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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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계통도는 '세계의 민족들'의 유전적 분류도를 나타냄
계통도상으로 가까울수록 가까운 민족, 멀수록 먼 민족임을 뜻함
출처는 이탈리아의 저명한 유전학자 '루이지 루카 카발리 스포르차'의 서적에서 발췌
위의 것은 세계의 주요 42개 민족에 대한 TREE임
우리는 아시아인들에 대해서만 알아보자
KOREAN은 중간쯤 보면 있음.
이 계통도 상으로 따지면 가장 가까운 것은 Japanese, 즉 '본토 일본인'임. 유전적으로 일본인과 한국인은 거의 비슷함.
두 번째로 가까운 집단은 North Chinese '북방계 중국인', Tibetan '티벳인', Butanese '부탄인' 임.
북방계 중국인은
세 번째로 가까운 집단은 Ainu '아이누인' 임. 아이누인은 홋카이도 원주민이며 아시아에 가장 오래 전에 들어온 민족 중 하나임.
고아시아인이라고 부르며, 나머지 선주민족은 남방계 등 오스트랄로이드(폴리네시안, 죠몬인 등)이 있음
네 번째로 가까운 집단이 Mongol '몽골족', Uralic Siberian '우랄 시베리아인'
몽골족이 겨우 4번째라는 것에 좀 놀라는 사람도 있겠지만 유전적으로 몽골인들과 한국인이 그리 비슷하지 않다는 것은 꽤 널리 알려져 있음.
다섯 번째로 가까운 이들이 Reindeer Chukchi '순록 축치인' 이들에 대해선 나도 잘 모르겠는데 찾아보니까
러시아 극동(블라디보스톡 말고 진짜 극동. 베링해 인근)의 추콧카에 사는 민족이고, 그 내에서도 분파가 나뉜다고 함.
이 순록 축치인들은 그냥 축치인들과는 유전적으로 거리가 좀 있다고 함.
놀랄일은 아닌게, 문화권과 유전자가 반드시 일치하는 개념은 아님.
여섯 번째가 터키인들, 중동인들, 북인도, 남인도인들, 시베리아 각종 민족들. 퉁구스족 또한 여기에 속함. 의외로 거리가 먼 듯.
일곱 번째가 동남아 인근에 거주하는 동남아시아계. 이들이 아시아에서 한국인과 인종적으로 가장 먼 집단임.
이들은 아시아에 가장 먼저 오래전에 들어온 오스트랄로이드들임.
지금의 동북아인들의 직계조상들이 시베리아를 건너서 고아시아인들을 때려잡을 때 이들은 이미 아시아 전역의 해안에 퍼져 있었음.
지도에 대강 표시해봤음.
참고로 한반도에 요동반도와 중국 동북지역 일부가 포함되어 있는데 맞음
이곳에 사는 만주족들은 유전적으로 한국인과 거의 다를 바가 없다고 함 (조선족들을 제외하고도)
아마 일본인-한국인보다 한국인-만주족이 더욱 가까울 거임. 표시하진 않았지만 0번째라고 말하고 싶음.
동호,선비,숙신,말갈,거란,여진 등이 지리적 거리와 유전적 친연관계의 거리가 일치하지 않는 것은 그다지 신기하다고까진 할 수 없겠지만
문화권과 유전적 친연관계가 일치하지 않는 것은 꽤 신기한데다
같은 어족에 속한다 해도 유전적으로 다를 수 있고 다른 어족에 속한다 해도 유전적으로 같을 수 있는건 좀 많이 신기함
특히 한국어와 완전 다른 어족인 티벳-중국어족(화북지역(중원)이 발원지)을 쓰는 티베트인과 북중국인들이 유전적으로는 거리가 상당히 가까운데 한국어,일본어와 같은 어족으로 묶일 수 있지 않나 하는 퉁구스어족(여진어도 이에 속함) 퉁구스인들이 유전적으로는 거리가 상당히 멀다는게 재밌음
만주족이 사실상 같은 민족이라는게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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