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앱 다운로드
  • 바로가기

챤스볼 채팅 접속이 끊긴 상태입니다.

아래 채팅 접속하기를 클릭하여 주세요.

채팅 접속하기

황영웅, 팬들에 "방송국 항의 싸움, 억울하고 화가 나도 참아달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눈치 작성일23-06-18 16:10 조회41회 댓글0건

본문


파워볼게임통계


다음은 황영웅 팬카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영웅입니다.


가장 많은 팬분들이 모여 계신 이곳에 진작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여러가지로 조심스러운 점이 많아 이제야 인사를 드립니다.


지금 제가 글을 써도 되나 여러 번 고민을 했는데, 그래도 여기 계신 분들께는 인사를 드리는 것이 맞을 것 같아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정말 부족한 것 많은 저에게 이렇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를 믿고 지켜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여러분께서 저에게 보내주시는 응원들을 보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벅찬 감정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앞으로 능력이 닿는 한 여러분께 갚으면서 살아가고 싶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노래만 포기하면 그래도 조용히 평범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잠시 고민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덕분에 용기를 얻었고, 노래를 포기하면 안 되겠다는 의지도 생겼습니다.


여러분들께도 저만큼이나 힘든 시간이었을텐데, 저보다 더 속상해하시고, 본인 일처럼 생각해주셔서 눈물이 날 만큼 감사하고 또 든든하고,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팠습니다.


앞으로는 저를 응원해주신 여러분을 생각해서라도 더 바르게 살아가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지난 시절 과오로 인해서 상처 받았다 하신 분들께도 꼭 사과를 전할 생각입니다. 그 친구들이 허락한다면, 꼭 빠른 시간 내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습니다.


사실관계를 떠나서 저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괴로울 정도로 그 친구들에게 제가 괴로운 기억이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제가 사과해야 할 이유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그냥 이곳에 계셔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여러분이고, 지금도 제가 드린 것에 비해 너무도 많은걸 저에게 해주고 계시지만, 염치 불구하고 여러분께 한가지만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이제 더이상 저에 대한 일로 누군가 피해를 보거나, 시끄러워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에 대한 방송 게시판에 글을 올려주시거나 방송국에 항의를 해주시거나 저를 욕하는 사람들과 싸워 주시는게 감사해야 마땅할 일이지만, 지금의 저에게는 그조차도 너무나 괴로운 일이 되는 것 같습니다. 왜 저 때문에 여러분이 안 좋은 시선을 받고, 왜 욕을 먹어야 하나 그 모든 게 지금의 저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그러니 억울하고 화가 나시더라도 조금만 참아주세요. 오늘 기사에서 보신 대로 새로운 울타리도 생겼으니, 이제 어려운 일들은 저와 소속사를 믿고 지켜봐 주시고, 여러분들은 행복한 일들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처음 인사드리는 글이 이렇게 무거운 내용이라서 죄송스럽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지금이라도 당장 한분한분 만나서 손잡고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지만, 아직은 여러분께 조금 더 기다려 달라는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스스로를 더 돌아보고, 여러분 앞에 당당히 노래할 수 있을 때, 좋은 노래로 찾아뵙겠습니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습니다. 그때까지 여러분도 아프지마시고 행복하게 지내고 계시길 바라겠습니다.


워낙에 말주변도 글 재주도 없는 저라서 제가 쓴 이 글이 또 어떻게 비춰질지 몰라 글로 자주 인사는 드리지 못하더라도 가끔 한번씩 글은 남길게요. 이곳 말고도 다른 곳에서 혹은 그냥 마음으로만 응원해주시는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황영웅 올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유머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092 요즘 미국인들 불만점 이팝나무 12-23 33 1
5091 집 계약 했다가 현타 온 이유 스쿠버강사 12-23 33 0
5090 독일인이 카스를 처음 마셨을때 느낌 카레 08-22 33 0
5089 아픈데 애보라고 시키는 와이프 이그니스 08-23 33 0
5088 견주 외모에 따른 반응 스칼릿 06-07 33 1
5087 오늘 이후로 8월 15일까지 휴일 없음 체크포인트 06-07 33 0
5086 엄마를 혐오하는 둘째딸.pan 충무공 08-24 33 1
5085 카페에서 보이는 진상 유형들 베네치아 08-25 33 0
5084 탱글탱글 유혹적인 엉덩이 정몽주 08-26 33 0
5083 강아지 첫출근 Openmind 08-26 33 0
5082 맥심코리아 4월호 예고 주섬주섬 01-02 33 1
5081 일본의 사형 집행 과정 마운틴 06-09 33 0
5080 숙면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유튜버 가문의여자 01-03 33 0
5079 사투리 쓴다고 쿠사리 먹은 유튜버. Cari 08-29 33 2
5078 넌 할수있어? 훼이크 09-03 33 1
5077 박미선 88년 개그맨 공채시험 합격 썰 금강산 06-11 33 1
5076 모두가 속은 영화 장면 거박이 04-04 33 1
5075 안 친한 친구에게 1500만 원 빌려줬더니... 구리시민 06-12 33 0
5074 박명수 방송 이미지가 죄다 설정인 이유 사령부 09-02 33 0
5073 하나님: "1억만 빌려주라" 로덕후 09-02 33 0
5072 페트병에 꼬추 낀 남동생 구해준 누나 청단 09-10 33 0
5071 드디어 확보된 간첩명단. 추잡60분 09-04 33 0
5070 초등학생 자기소개서 레전드 ㅋㅋㅋㅋ 망고 06-15 33 0
5069 요즘은 공기청정기 그거 안통해~ 푸우 01-11 3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