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 고어 이런 장면은 없음. 하지만 사람에 따라 극도의 불쾌감, 불편함, 찝찝함을 줄 수 있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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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불호 작성일23-02-15 09:30 조회9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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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경고: 혐오, 고어 이런 장면은 없음. 하지만 사람에 따라 극도의 불쾌감, 불편함, 찝찝함을 줄 수 있는 내용임을 알려드립니다.
사람 기분 나쁘게하는 능력을 타고 났다는 영화감독
사진을 보며 자위를 하고 있는 아들
아들은 자위하는 장면을 걸렸다는 생각에 소리를 지름
"미안하다. 네가 하고 있던 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란다."
이때 아들의 묘한 대답
"그럼 아빠도 자위해요?"
"누구나 할 자격이 있는 거란다."
"그러니까 아빠도 자위한다는 거네요?"
"...내 말은 그러니까, 자연스러운 거란다."
그렇게 찜찜한 대화를 남기고 아버지는 자리를 떠남
아들은 아버지의 사진을 보며 자위하던 것
14 년 후
아들의 결혼식
모두가 웃고 있다
아버지만 빼고
라고 말하며 아버지의 엉덩이를 움켜잡는 아들
한편 남편과 아들이 갑자기 없어져서 둘을 찾으러 나간 어머니
아들이 아버지를 성폭행하는 장면을 목격
못 본 척...
아버지는 성공한 작가였음
"내가 어떻게 해야 했을까? 그를 방으로 내쫓났어야 했나? 외출 금지를 시켰어야 하나? 아들을 비난하기 위해선, 나 자신을 먼저 비난해야 한다. 나의 육체에 저질러진 범죄이기에, 우리 둘 다 유죄다."
저녁 식사 시간, 다정한 부부
아버지 가랑이 사이에 몰래 발을 집어넣는 아들
더 이상 참을 수 없던 아버지는 안방 침대 위에 자서전 원고를 몰래 놓으며 아내에게 쪽지를 남김
"여보, 날 용서해."
아들이 보면 큰일날테지만 아버지는 용기를 냄
바로 그때 복도에서 아들과 마주침
"제 방 화장실이 고장나서요. 안방 화장실 좀 쓸게요."
"안 돼. 엄마가 쓰고 있어."
"괜찮아요. 기다릴 수 있어요."
막무가내로 안방에 들어감
잠시 후
방문 앞의 그림자
겁에 잔뜩 질린 아버지
"미안하다..."
"뭐가요?"
"내가 쓴 것 때문에..."
"자서전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300페이지짜리 이거? 이거 태워버릴 거예요. 아버지를 사랑하지만 이건 정말 참을 수 없군요. 그리고 만약에 다른 복사본이라도 보게 된다면 각오하시는 게 좋아요."
결국 두려움을 못 이겨 파일을 삭제하는 아버지
며칠 뒤 신년 축제 파티
입술은 아내에게
눈길은 아버지에게 향하는 아들
파티가 다 끝나고 아들은 일부러 화분을 깨뜨림
아내를 먼저 보내고 자기는 이 화분을 치우겠다고 함
모두가 돌아간 줄 알고 평화로이 목욕을 즐기는 아버지
그런 아버지를 강간하러 온 아들
어머니는 그 소리를 듣고... TV의 볼륨을 높임
이게 30분의 단편영화 중 20분 정도 분량입니다.
유튜브에서 뒷부분은 찾아보시길...
이 단편영화 감독의 이름은
아리 애스터
이 사람 대표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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