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앱 다운로드
  • 바로가기

챤스볼 채팅 접속이 끊긴 상태입니다.

아래 채팅 접속하기를 클릭하여 주세요.

채팅 접속하기

안녕하세요 요양원 이야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설화 작성일22-11-21 19:10 조회44회 댓글0건

본문


 

 

나눔로또 파워볼분석기

 

 

 

 

 

호랑이같은 우리 석철어르신은

숫자와/식사여부/공복감등에 대해


가끔 혼란해하시며.

혼란감이 극에 달한 몇몇날은 강하게 말씀하신다.


"내가 5000원만 있으면 집을 얻어서 여길 나갈꺼야!! 나가서 삼겹살 200근을 먹겠다!!... 대체 여긴 왜 밥을 안주냐"


식사하신지 1시간이 채 안되었다고해도 완강하게 화를 내신다.

보통은 정서지지로 달래드리지만

정 안되는경우엔


사회복지사나 요양보호쌤들이 콜라를 반잔정도 드린다.


콜라를 드시면 웃음기 없이 굳어있던 얼굴에 옅은 미소가 번진다




"아아....참 달구나...."


어르신도 만족감을 느끼시지만


어르신이 웃으실때

흑백사진에 색이 입혀지는 느낌이라 나역시 만족스럽다.


한참 꽃이 필때 그린그림이긴한데 다시봐도 그때의 기분이 떠올라 기분이 좋다.







---------------------------------------------------------------------------------------------------------------------------------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5년간 요양원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사는게 그렇듯, 요양원 생활도 만남과 헤어짐의 반복입니다.

그런 일련의 과정을 공유하고 싶다고 생각하던차에


어르신께 생신용으로 그려드리던 그림을 

비정기적 일기형식으로 공유하고자 합니다.


원래 한군데 올리던것인데 친구권유로 이곳에도 올려보네요.

어르신들마다 가지고 있는 철학이나 . 후회하는것들. 에피소드등... 저를 키운 말과 감정들을 남기려고 합니다. 


 

응원해주시면 힘이날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어르신 성함이나 얼굴은 조금 다르게 그렸습니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유머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46 고양이과 새끼 시절 모습 털민웨이터리스 08-22 37 0
1345 카공족을 물리칠 방법을 찾은 카페사장님 밑당췬 06-05 37 0
1344 갤럭시 S23U 번들케이블 근황 금수저 06-07 37 0
1343 아프리카 사기꾼을 만난 유튜버 밤바리 03-29 37 1
1342 최단기 퇴물 ramses_lee 08-30 37 0
1341 인도에 춤추러간 여bj 건물주 08-31 37 3
1340 코인 노래방 개진상 추천인 06-13 37 0
1339 산에서 돈 주웠는데 이거 뭐냐? 언니야 01-12 37 0
1338 아버지의 주민등록증 메티스 06-18 37 0
1337 영국 국방부, "러시아는 국제적 불가촉천민" 캡틴 09-22 37 3
1336 방음이 안되어 행복한 사람 까스 09-23 37 0
1335 짓다가 방치된 30년된 아파트 단지 떡장수 09-15 37 0
1334 10키로가 무서운 이유 ㄷ..JPG 까르띠에 09-17 37 0
1333 구형 에쿠스 리뷰하는 외국인 찍어먹자 09-20 37 2
1332 난 또 딱 맞는줄 알았지 뭐야 니꼴 06-27 37 2
1331 콜라보레이션 술잔 09-21 37 0
1330 월 300만원짜리 기숙학원..jpg 스틸러스 04-08 37 0
1329 삼성전자의 짓꺼리 시국선언 04-11 37 3
1328 특이점이온 식충식물 상두야!하고갈까 07-17 37 1
1327 바이크 중고거래 중 시승하다 도망갔던 사건 연패타파 05-20 37 2
1326 mbti T와F의 대화방식차이 삼육두유 02-26 37 1
1325 등록금의 가치 어서옵소 07-02 37 1
1324 호날두 방출 후 맨유 주가 근황 밀크티 11-24 37 1
1323 5년간의 변화 백수 05-19 3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