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앱 다운로드
  • 바로가기

챤스볼 채팅 접속이 끊긴 상태입니다.

아래 채팅 접속하기를 클릭하여 주세요.

채팅 접속하기

(보배) 어제 명륜진사 간 썰 ,,

페이지 정보

작성자 타이탄 작성일23-07-20 01:10 조회58회 댓글0건

본문


어제 중딩 아들 데리고 점심에 명륜진사갈비를 갔었네요 

보통 먹는 아빠와 아들이 아니기에 고기집은 무한리필만 이용하고 있습니다 주머니 사정상....

주차하기가 어려운 골목에 위치하고 있고 주차장이 없는 업장이라 골목으로 진입하는 순간 자리야 있어라 기도하며(비도 왔었기에) 딱 빡 오예 주차했던차가 빠지고 있어서 기다리고 바로 주차할려고 하는데 어떤 남자분이 딱 주차 자리에 전화하시면서 서있길래 설마 하면서 후면 평행주차를 할려는데 아~~제발 아니길 바랬지만 차창문을 똑똑 "저기 저희가 주차할려고요 기다리고 있었어요" 


저: 여기 거주하시는 분이세요?  

남: 아니요 주차 할려고 골목돌고 있어요 두번이나 돌았어요 


저: 차는요? 

남: 지금 오고 있어요


저: 우~와 SNS에서 보던걸 내가 당할줄이야 참 희안하네요

남: 아니 아니 그거와는 다르죠 


아이도 있고 제가 덩치가 있고  착한인상이 아니여서 간혹 일이커지는 경향이 있어 그냥 비켜드리자 싶어서 


저: 아이고 그거와 크게 다를건 없죠 빼드릴께요 

남: 아니아니 그냥 주차하세요


하길래 그냥 주차를하고 내리니 그분이 다시


남: 아니 진짜 말 이상하게 하시네요 그런게 아니라는데 주차하시라고 했잖아요

저: 아이 먼저 들여보내고 "함 해보자는 겁니까 여기서 더하시면 여기서 싸우자는 겁니다 라고 말하고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약간 흥분이 되길래 흡연장소로 가서 릴렉스 해야할것 같아 담배를 한대 태우고 있는데 그분이 다시 왔습니다.


아 제발 제발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뜻밖에 말씀을 하십니다 그분이 



남: 충분히 그렇게 생각 하실수 있었겠네요 죄송해요 즐겁게 식사 하시러 와서 오해 마시고요.... 그리고 차에 쌍깜빡이 켜두셨어요 



재차 사과하시고 자리로 돌아가시네요.....


아들과 식사하는데 마음이 편치 않더라고요 

일행을보니 아이들과 같이 가족이 식사하러 온것 같던데 다시 와서 사과까지하는 모습에 저라면 했을수 있을까?라는 맘이 생기면서 부끄럽기도 하고 그분에 사과하는 용기에 제마음이 이렇게 생각되는건가라고 참 많은걸 느끼게 해주는 분이였던거 같습니다. 


우리도 타인의 생각과 행동을 조금만 더 들여다 봐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되는 하루였네요 

저도 그분처럼 사과에 용기를 내자 마음을 먹고 음료수라도 드리면서 사과 할려고 했는데........


음료도 무한리필 뜨악!!!!!!!! 

그래서 저희가 밥을 아주조금빨리 먹기 때문에 식사를 마치고 주머니 사정상 식사비를 다 내드리진 못하고 냉면을 3그릇 시켜 드시길래 제가 결제하고난후 그분 자리에 가서 나름 정중하게 사과 드리고 사과에 마음으로 냉면값은 제가 지불했습니다  그럼 맛있게 드십시요 라고 말하고 뒤돌아 나오는데 그분이 허겁지겁나와서 고맙다고 한말씀 하시길래 악수하고 인사하고 가게를 나왔습니다 


그분도 아이들이 중,고딩 정도였는데 아마 저와같은 생각과 맘으로 아이들에게 말 했겠지요 


저도 우리 아들에게 사과하는 용기가 정말 필요하다 그기 사나인기라 했습니다...... 



실시간파워볼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645767



훈훈한 마무리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유머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4558 데이트통장에 대한 블라인드녀 생각 이바다 12-04 39 1
-4559 알몸남이 출현한다는 지역 젝키 08-03 39 1
-4560 크록스 신제품 근황 꽃등심 08-04 39 1
-4561 움찔 휴지통 03-09 39 0
-4562 슬램덩크 한참 상영중일때 팝업스토어 오픈런장면 뱃살공주 05-26 39 0
-4563 아기가 바뀌었어요 뜨는해 08-07 39 0
-4564 왕따를 당하던 초등학생의 생일 잔치 tipszone 08-09 39 0
-4565 본격, 실전 일본어 개이자 08-09 39 1
-4566 여자들이 짧은 하의를 입고 노출을 하는 이유 투메니 12-14 39 0
-4567 직장인이 게임이 재미없어지는 과정 초까지마 08-10 39 0
-4568 조식 제공 아파트 나님 12-17 39 1
-4569 싱글벙글 양육비 생각에 싱글벙글 했던 여자 희나리 08-14 39 1
-4570 첫 메타버스 YouTube 12-19 39 0
-4571 엄마따라 매장갔다가 대참사 마르케트 03-18 39 0
-4572 사진만 보고 어느 나라 음식인지 맞추기.jpg 한리아 12-20 39 0
-4573 고추가 너무커서 불편한 남자 플루토늄 03-19 39 0
-4574 엄청나게 이뻐진 철권 니나 윌리엄스 노이즈 08-16 39 1
-4575 경고문을 붙인 이마트에 분노하는 캣맘들 પ નુલુંગ ખਅ 06-02 39 2
-4576 오펜하이머 보기전 보면 좋은 물리학자들 쉬운 업적 신사의얼굴 08-17 39 0
-4577 쏟기류 레전드 hyoluv 12-23 39 1
-4578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레전드편 - 할리우드 액션 3년차 08-19 39 1
-4579 은혜 갚은 임산부 핏보스 08-20 39 0
-4580 눈길 드라이빙 만렙. 마이크로소프트 12-25 39 0
-4581 니 집으로 양파 10kg 보냈어 말근육 06-05 3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