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0일 MLB 다저스 VS 콜로라도 집중 분석

<최근 흐름>

다저스의 현 상태는 말그대로 최악이다. 8연패 늪에 빠져 있으며 최근 11경기에서 1승 10패에 그쳤다. 이러고도 리그 1위 자리를 잘 지켜내고 있는 게 신기할 정도.

와일드카드 자리가 위험했던 콜로라도는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챙기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밀워키, 세인트루이스에 3경기 차로 앞서고 있다.

<선발투수 비교>

LA 다저스 - 알렉스 우드

- 알렉스 우드는 올시즌 완전히 반등에 성공한 좌완 투수. 2년 전에 트레이드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지만, 이 정도의 피칭을 보여준 것은 올시즌이 처음이다. 현재 23경기에서 14승을 챙기면서 2.5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는데, 지난 4일 복귀전에서 6이닝 2피홈런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을 당했었다. 

콜로라도 - 채드 베티스

- 콜로라도 선발진에서 꾸준히 기회를 얻고 있는 젊은 우완 투수다. 그러나 선발투수로서 인상적인 시즌을 보낸 적은 없다. 늘 4점 중반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고환암 수술로 5경기 등판에 그친 올시즌도 0승 2패 평균자책점 4.91로 부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3경기 피칭 내용이 너무 좋지 않았다. 총 15.1이닝을 소화하며 13실점을 했고 패전만 두 번을 당했다. 

<고려 사항>

- 알렉스 우드는 올시즌 콜로라도 상대 2경기에서 총 12이닝 동안 1점만 내주며 모두 승리를 챙겼다.

- 채드 베티스는 지난 시즌 다저스전에 두 차례 등판해 0승 2패 평균자책점 7.59로 부진했다.

- 채드 베티스의 통산 다저 스타디움 원정 성적은 5경기 0승 2패 평균자책점 6.75로 형편없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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