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힘을 앞세워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NC는 이재학(5승 5패 5.33)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4일 삼성전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이재학은 강점인 홈에서 부진했다는게 아무래도 걸리는 부분이다.  

롯데 상대로의 투구도 큰 기대는 어렵지만 일단 홈이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할듯.  

전날 경기에서 SK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박석민의 홈런 포함 10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힘이 다시 살아났다는 점이 여러모로 긍정적이다.  

불펜의 안정감은 그래도 유지하고 있는 중.  

또 한번의 역전극을 만들어내면서 5연승 가도를 달린 롯데는 린드블럼(1패 8.25) 카드로 6연승 도전에 나선다.  

4일 넥센전에서 4이닝 7실점이라는 부진한 투구를 보인바 있는 린드블럼은 최근 2경기에서 괜히 데려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부진한 투구를 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 역시 큰 기대를 걸기엔 무리가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최준석의 역전 희생 플라이 포함 7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롯데의 타선은 홈에서의 화력은 확실하다는걸 다시 한번 증명시켰다. 문제는 원정이라는 점일듯.
불펜이 매일 같이 불을 지르는건 팬들의 머리에 스팀이 오르게 하는 부분이다. 5연승. 이 연승 행진으로 롯데의 5위 추격은 단숨에 사정권으로 들어왔다.  

그러나 원정에서의 롯데는 경기력이 확 떨어지는 편이고 최근의 린드블럼은 투구 내용이 좋지 않다. 이재학의 롯데전 투구는 조금 아쉬움이 있지만 홈이라면 이야기가 다르고 이는 NC의 타선 역시 마찬가지다.  

홈의 잇점을 가진 NC가 승리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