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vs 스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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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프랑스 작성일17-01-03 21:44 조회61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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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이청용과 기성용의 맞대결은 이루어질까.
이청용의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는 4일 오전 5시(한국시간)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 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여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를 치른다. 한국 선수들간 맞대결 여부가 관심을 모으는 경기지만 양팀 모두 하위권 혹은 강등권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어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한 중요한 일전이다.
19라운드 종료 시점까지 크리스탈 팰리스는 승점 16점으로 강등권을 갓 벗어난 17위다. 반면 스완지는 승점 12점으로 최하위인 20위까지 떨어진 상태다. 최근 흐름 역시 양팀 모두 좋지 않다. 팰리스는 최근 5경기에서 승리없이 2무 3패만을 기록중이다. 스완지의 흐름은 더욱 좋지 않다. 무려 4연패에 빠지며 최하위로 떨어진 상태다. 두 팀 모두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절박한 상황이다.
이청용과 기성용의 상황도 그리 좋을 수는 없다. 이청용은 지난 아스날과의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출장했다. 샘 앨러다이스 감독 부임 후 두 경기를 치른 상태에서 첫 경기는 출장 시간을 얻지 못했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는 약 20분을 뛰었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긴 했지만 0-2로 뒤진 상황이었고 분위기를 바꾸기는 역부족이었다.
(스완지/영국=게티/포커스뉴스) 스완지 시티 기성용(왼쪽)이 1일 오전(한국시간)에 열린 본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본머스 잭 윌셔의 돌파를 막기 위해 접근하고 있다. 2017.01.0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mail protected] |
반면 기성용은 지난 본머스와의 19라운드 홈경기에서 오랫만에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했다. 12라운드 에버튼전에 후반 42분 교체로 출장한 이후 7경기만에 모습을 드러냈고 풀타임을 소화하며 부상에서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기성용 역시 팀의 0-3 완패를 막아내진 못했다. 스완지는 지난 본머스전을 앨런 커티스 감독대행 체제로 치렀고 현재 폴 클레멘트 바이에른 뮌헨 코치의 부임이 확정적인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하지만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그가 벤치가 아닌 관중석에 경기를 볼 것으로 알려져 커티스 체제로 팰리스전을 치를 예정이다.
최근 양팀 경기 분위기로 보면 이청용은 스완지전에도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은 눞다. 하지만 벤테케를 최전방으로 자하, 카바예, 타운센드 등이 이선에서 첫 번째 옵션으로 꼽히는 만큼 선발 출장 가능성은 높지 않다. 다만 상황에 따라 교체 투입 가능성은 충분하다. 반면 기성용은 지난 본머스전 풀타임으로 몸상태에 문제가 없음을 증명한 만큼 선발 출전 가능성은 한결 높다. 코리안리거들간의 맞대결 가능성 자체는 높지만 성사된다면 양팀 사정상 두 선수는 한치의 양보도 없는 경기를 치를 수밖에 없다. 물론 코리안더비 성사 여부에 관계없이 이번 맞대결은 물러섬 없는 화끈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기사도 참고들 하시기 바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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