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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프로야구 LG :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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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선생
작성일16-09-30 17:12
조회2,18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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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LG : SK전은 4위를 거의 굳힌 LG와 실낱같은 희망을 놓치지 않고 있는 SK의 맞대결입니다.
양팀은 맞대결 성적은 6위팀인 SK가 우위에 있습니다.
LG는 최근 15경기에서 11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4위에 올라섰습니다.이기간 동안 패하는 경기마저도 호락호락하지 않다는것이 LG의 강점입니다.
시즌 팀타율이 .292인데 최근 경기에서는 .316로 올랐다는것도 성적상승의 요소이지만 5.10의 팀방어율이 3.11로 확 끌어내렸다는것이 상당히 놀라운 부분입니다.
특히 불펜진의 안정감으로 인해 이대로만 간다면 포스트시즌에서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 낼수도 있을것 같네요.
SK는 상대인 LG와는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직전 한화와의 경기에서 승리하기전까지 9연패를 당하며 유력하던 가을야구의 한자리를 스스로 걷어차버리고 있는 상태입니다.5연승후 9연패라서 더 충격이 컸는데 타선이 적시에서 무위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던것도 있었고 지독히 승운이 따라주지 않았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SK는 현재 시즌 팀방어율이 4.98 10개구단중 3위인데 최근 10경기에서는 6.78로 부진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 모습으로 LG와는 정반대의 상황이네요.
LG선발은 헨리 소사입니다.
소사는 올시즌 31경기 등판 9승 9패 5.32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기복이 심해 한경기 걸러 사고를 치는데 직전 한화전에서는 최고 157의 강력한 포심과 슬라이더를 곁들이며 투구폼 수정에 성공했습니다.
올시즌 성적이 안좋기는 하지만 수비와 무관한 평균자책점은 4.18로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가운데는 리그 2위로 운이 많이 안따라줬던 것도 사실이어서 최근 물이오른 LG전력이라면 좋은결과를 볼수있을듯합니다.
올시즌 SK를 상대로는 3게임 등판했는데 지난 8월 17일 경기에서 4.2이닝 7실점한것을 제외하고는 8이닝 2실점과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SK선발은 메릴 켈리입니다.
켈리는 올시즌 30경기 등판 9승 8패 3.67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방어율 5위에 랭크되어있습니다.켈리는 타선의 지원을 받지못하며 승수를 챙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지난 두경기에서도 7.2이닝 2실점, 7이닝 무자책의 호투를 보였지만 승리를 가져가지 못했습니다.
많은 이닝을 소화해주는 투수로 140중후반대의 구속이지만 낮은볼 제구가 좋아 땅볼을 많이 이끌어내며 변화구의 구종도 다양합니다.
올시즌 LG전에 두차례 등판 7이닝 8이닝 2실점씩 했지만 승리없이 1패만을 안고 있네요.
팀은 시즌 팀타율이 .292로 같습니다.
최근 10경기 팀타율은 LG가 .293 SK가 .289이고 안타수도 103-102로 큰 차이가 없다고 보셔야 할것 같습니다.LG는 최근 타선에 많은선수들을 집어넣으며 컨디션을 점검하고 있는데 올시즌 팀에서 가장 많은 게임을 뛰고 3할을 달성한 5명(손주인, 정성훈, 채은성, 히메네스, 박용택)과 다른 주전멤버들은 컨디션 조절까지 해가며 여전히 좋은성적을 내고 있어 계속 상승세를 보여줄것 같습니다.
SK는 타선의 집중력이 분산된 느낌입니다.
중심타선이 제때 잘 터져주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9월 확장엔트리때 올라온 나주환이 여러타순을 왔다갔다하며 고군분투 하고있네요.
정말 나주환 하나만큼은 올시즌 뒤늦게 1군에 올라와 현재 43타수 20안타 4홈런으로 놀라운 타격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서 정의윤이나 김성현까지 제때 아다리가 맞아준다면 좋은 결과가 날수도 있을것 같네요.
켈리가 LG타선에 호투하고 소사는 SK의 헛방을 잘 유도해 양팀합계 13점은 넘어갈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구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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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img src="/img/lv/2.png"> 따봉충님의 댓글
따봉충
3화까지 무득점이네 구선생잘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