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짐바브웨를 모두 2-0으로 격파하고 8강진출을 확정지은 세네갈, 별다른 전력누수 없이 최상의 전력으로 이번 대회에 나온 효과를 톡톡히 보면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2경기 2골을 기록한 FW 마네가 중심이 되는 공격진의 파괴력은 물론 EPL, 리그 앙 등에서 주로 활약하는 선수들로 이루어진 중원, 수비진까지 탄탄해 공수의 밸런스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볼 만하다. 다만 이미 8강을 확정지은 만큼 1,2차전에서 경고를 받은 MF 쿠야테 DF 쿨리발리, 가사마, 음벵게 등이 결장하는 등 무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변수다.
1무1패의 성적으로 탈락위기에 처한 알제리. 화려한 스쿼드로 강력한 우승후보중 하나로 꼽힌것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FW마레즈, 슬리마니 MF 브라히미를 중심으로 공격은 어느정도 기능하고 있지만 4실점을 허용한 수비진이 잦은 실수로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세네갈을 잡고 튀니지가 비기거나 패하기를 바래야하는 상황이라는 점도 부담스러운 부분.
2승으로 8강진출을 확정지은 세네갈. 골득실에서 압도적인 우위에 있는 만큼 조1위가 유력하다. 다만 이미 경고를 받은 수비수들의 카드관리를 위해 라인업에 변화를 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변수. 알제리가 세네갈 상대로 최근3연승을 거두며 강한 면모를 보였고 벼랑끝에 몰려있는 만큼 간절함이라는 동기부여측면에서 앞설수있다.
알제리의 승리를 노려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