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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전자랜드 전주KCC 3월26일 농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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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좀비
작성일17-03-2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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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가 전주 KCC를 안방으로 초대한다. 전자랜드는 6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6강 플레이오프 상대는 3위 서울 삼성.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많은 힘을 쏟은 만큼 이 경기는 쉬어갈 가능성이 높다. 더구나 제임스 켈리, 정영삼이 잔부상을 안고 있는 만큼 무리한 기용보다는 여러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는 플래툰 시스템을 통해 40분을 채워나갈 것으로 보인다. 박찬희가 막혔을 때 전자랜드의 약점이 크게 드러난 만큼 김지완이나 박성진 등 백업 자원들의 기량을 점검할 공산도 크다.
KCC는 전자랜드에 비해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가 상당히 높다. 같은 시간에 열리는 경기에서 부산 KT가 패하고 KCC가 승리하게 되면 꼴찌에서 탈출하기 때문.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한 KCC 입장에서 10위로 시즌을 마감하는 건 원치 않는 시나리오일 터. 늘 그랬듯 추승균 감독은 안드레 에밋만 바라보는 단순한 공격 전개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전자랜드의 1.5군을 상대로는 에밋 몰빵 농구가 통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KCC는 일찌감치 젊은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한 만큼 어렵지 않게 매치업 우위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KCC의 우위가 예상된다.
을왕리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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