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 KBO 한화 VS KT

먼저 어떻게서든 무승부를 만들어 내면서 연패 저지에 성공한 한화는 김재영 (1승 2패 5.00)이 마운드에 오릅니다  

최근 선발경기 넥센전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김재영은 다시 1군으로 올라온 이후 만족스럽지 못한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재영은 못던진거에 비해 홈런 비율이 낮긴 낮은편인데 이게 신기하네요 그냥 단타로만 많이 맞는 스타일입니다. 일요일 정근우의 극적인 동점홈런으로 7점을 올린 한화타선은 로사리오가 한번 터지고나서 경기마다 점수는 꾸준히 내주는 스타일 입니다. 타격은 살아났지만 불펜이 흔들리는건 좀 불안해보입니다

다음 불펜의 난조로 연패 탈출에 실패한 KT는 피어밴드 (7승 5패 2.39)가 마운드에 오릅니다
최근 선발경기 롯데전에서 3점홈런 2방에 무너지면서 5이닝 6실점 패배를 당한 피어밴드는 최근 3경기에서 급격하게 투구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특히 홈런으로 패배를 했다는점이 치명적입니다. 그래도 한화에서는 로사리오같은 홈런 타자들이 어느정도 배치되어 있기 때문이죠. 비록패배했어도 6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KT타선은 살아난 기세를 이번 경기까지 이어갈수 있느냐가 승패를 결정하는 가장 큰요소가 될듯 보입니다. 피어밴드는 최소 QS정도는 하는 투수니까요

최근 한화 KT 모두 페이스가 떨어진 상태의 두팀입니다. KT는 시범경기에서는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줬지만 정말 심각할정도로 부진에 빠져있는데요 . 그나마 믿을만한게 피어밴드지만 피어밴드 역시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자랑했고 춤추는 너클볼로 멋진 모습을 보여줬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불안합니다. 하지만 한화의 선발은 그 정도도 못한 김재영의 등판입니다. KT가 연승을 다시 돌입하기 시작한다면 그 시점이 이번경기가 될듯 보이므로 다시 살아난 피어밴드의 너클볼과 KT 연승의 기미로 KT의 필승을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