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고영표를 내세워 반격에 나섭니다. 

금년 선발로서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고영표는 최근 2년간 

불펜 투수로 평범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언더핸드라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상대가 

상대인만큼 큰 기대를 하기엔 어려워 보입니다. 

KT의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천적 장원준을 상대로 단 1점도 올리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페이스를 극복해야 모든 것이 풀릴 수 있겠습니다.

두산은 함덕주가 선발로 나서 3연승에 도전합니다. 

작년 불펜 투수로 6.23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겼지만 

2015 시즌의 영광을 재현해낼 수 있을지 관건이 되곘습니다. 

하지만 선발로서는 아무래도 부담이 클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두산의 타선은 시즌 초반 전체적으로 부진의 늪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반등의 여지를 분명히 보여야겠습니다.​ 

타선이 우세한 두산의 승리를 예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