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의 선발투수는 좌완 맷 보이드다. 이번시즌 5승 6패, 5.64를 기록중이다. 미네소타 상대로는 5승 1패, 3.52로 강했다.  보이드는 최근 2경기 초반부진을 보여주며 호투하지 못했다. 최근 원정경기를 주로치르면서 컨디션조절에 난항을 겪었다. 이번경기는 오랜만에 나서는 홈경기 등판. 낮경기에서도 3승 1패, 4.01로 좋은 흐름을 보인 보이드는 미네소타 상대로도 강했기에 홈에서의 호투를 기대해볼 수 있다. 보이드는 미네소타의 폴랑코, 그로스만을 제외하고는 모두 1할이하의 피안타율로 강하였다. 두 팀은 지난경기 난타전을 보여주었는데 결국 디트로이트의 대역전승으로 마무리되었다. 1회부터 5득점을 내고시작한 디트로이트였지만 조던 짐머맨 또한 3, 4회 7점을 내주며 부진했다. 이어올라온 불펜진인 슈톰프, 무이카, 히메네즈, 그린 또한 점수를 내주었지만 디트로이트 타선이 베리오스를 포함한 미네소타의 불펜진 공략에 성공하면서 11:10 역전에 성공했다. 타석에서는 마툭, 업튼, 카스텔라노스, 맥캔이 멀티히트를 기록하였다. 특히 베리오스 상대로 강했던 맥캔의 활약이 눈부셨다. 미네소타 어빈산타나 상대로는 강한 선수들이 상당히 많았기에 디트로이트가 투타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경기가 되겠다. (어빈산타나 상대 팀타율 3할)

미네소타의 선발투수는 우완 어빈 산타나다. 이번시즌 12승 7패, 3.27을 기록중이다. 산타나는 디트로이트 상대로 3승 2패, 3.00을 기록하고있는데 아무래도 디트로이트의 장타력 좋은 타자들에게 장타허용률이 매우 높았다. 빅터 마르티네즈 등 DET 중심타선에게 고전할 것으로 예상해본다. 산타나는 낮경기에서 오히려 강한 모습을 보이고있는데 5승 2패, 2.29로 피칭이 좋았고 WHIP 0.89로 출루허용이 상당히 낮았다. 그래도 디트로이트에게 안타를 허용한다면 장타일 가능성이 높기에 산타나가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다. 미네소타는 지난경기 역전패를 당하면서 경기를 내주었다. 그에 따른 충격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선발 베리오스뿐만 아니라 불펜으로 나선 선수들이 모두 실점을 기록하며 전체적인 투수력이 좋지 못했다. 그래도 긍정적인점은 19안타 3홈런을 때려내며 최근 좋은 타격감을 이어나갔다는 것. 보이드 상대로는 약점을 보이고있었지만 그로스만, 폴랑코 등 강한 타자들을 중심으로 활약을 보인다면 나름 대등한 경기를 가져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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