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의 선발투수는 우완 랜스 린입니다. 이번시즌 10승 6패, 3.12를 기록하고있는데요. 캔자스시티 상대로는 1패, 6.38을 기록중입니다 린은 최근 6경기 연속 QS를 기록하며 모두 2실점이내의 피칭을 보여주고있습니다. 6경기 37.1이닝 5실점으로 뛰어난 피칭을 선보인 셈. 피안타율이 상당히 낮은 흐름을 보였지만 최근 볼넷이 많아진 것이 아쉽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캔자스시티는 2년전에 상대하였는데 캔자스시티 월드시리즈 우승시즌이었던것을 감안하면 린은 이번시즌 캔자스를 상대로 좋은 활약을 보일 수 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현재 5연승을 기록중인데 4경기 연속 두자릿수 안타를 보여주며 뛰어난 타격력을 앞세우고있습니다. 지난경기 선발 리크가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긴했지만 불펜으로 보우만, 듀크 ,오승환, 라이언스, 로젠탈을 투입하며 무실점 피칭을 이끌어내었습니다. 타선에서는 호세 마르티네스의 홈런, 몰리나의 만루홈런 등 타선에서의 장타력으로 득점을 해내었는데요. 폴 데용이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 현재 부상자도 적은 세인트루이스는 린이 호투한다면 필승조를 다시 한번 가동하여 좋은 투타감각을 이어갈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캔자스시티의 선발투수는 우완 제이슨 하멜입니다. 이번시즌 5승 9패, 4.73을 기록중이다. 지난 시애틀전에서 6.1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하멜은 이번시즌 평균 6이닝정도 소화하고있지만 장타허용률이 높은 모습. 하멜은 세인트루이스 상대로 몰리나, 그리척, 피스코티 등 장타력있는 타자들에게 취약하였습니다. 이번경기 또한 장타를 얼마나 억제하느냐에 하멜의 호투가 달렸다고 생각해봅니다. 최근 경기에서 호투를 보여준만큼 제구력은 어느정도 개선이 이뤄진 모습입니다. 지난시즌 15승의 위엄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되는 매치업인데요. 캔자스시티는 지난경기 15안타 1홈런을 때려냈지만 5득점밖에 올리지 못했는데요. 선발 리크를 상대로 5득점 생산에 그쳤으며 세인트루이스 불펜진 상대로는 단 1득점도 해내지 못하면서 타격, 불펜싸움에서 모두 패배했습니다. 이로써 원정경기 4연패. 이번경기 또한 어느한곳에서 앞설 수 있는 경기가 아니기에 경기력개선이 힘들어보입니다. 특히 캔자스시티의 강점인 불펜이 지난경기 부진한 것이 매우 컸습니다. 캔자스시티는 지난경기 불펜으로 스캇 알렉산더, 마우러, 모일런, 벅스터, 에레라가 출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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