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은 직전경기(2/15) 원정에서 삼성생명을 상대로 58-81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12) 홈에서 신한은행을 상대로 55-64 패배를 기록하며 17연패 늪에 빠졌다. 17연패는 단일 시즌 최다 연패 기록에 해당하는 불명예 기록. 추락하고 있는 팀 분위기 속에 수비가 무너지자 공격까지 되지 않았고 선수들이 쉽게 포기하는 모습 까지 나타난 경기. 시즌 아웃 된 조은주와 이경은 이외에 안혜지 까지 부상으로 빠져 있고 블랙의 작전 수행 능력 부족도 문제가 되었으며 난세의 영웅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한채진, 구슬이 분전하고 있지만 연패 탈출의 돌파구를 찾을수 없었던 패전의 내용. KDB생명은 홈에서 3승12패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직전경기(2/19) 홈에서 삼성생명을 상대로 68-60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14) 원정에서 KB스타즈를 상대로 64-72 패배를 기록했다. KB스타즈를 상대로 10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왔지만 배수의 진을 치고 나온 삼성생명을 제압하면서 매직넘버 '3'을 남기게 된 상황. 삼성생명을 상대로는 속공 갯수(5-11)에서 밀리며 쉽지 않은 승부를 펼쳐야 했지만 위기의 순간 임영희, 김정은, 박혜진으로 이어지는 토종 3인방이 팀의 중심을 잡아줬고 어천와, 윌리엄스가 리바운드와 스크린 플레이등 궂은일을 해내며 골밑을 지켜낸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이번주 3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빡빡한 경기 일정의 스타트를 산뜻하게 끊어 냈고 이은혜, 최은실등 벤치 자원의 경기력 회복세를 느낄수 있었던 부분도 희망적 이였다. 우리은행은 원정에서 12승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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