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단독 선두' 에 위치하고 있는 파리 생제르망은 여전히 순조로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파리 생제르망은 지난 한 달 동안 치른 모든 공식 경기에서 패배를 허용한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총 전적 8전 7승 1패) (리그앙 + UCL + 컵 대회 경기 통산 기준) 단 한 번의 패배 역시, 'UCL 디펜딩 챔피언' 인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허용한 것일 뿐, 리그앙에서의 일정만을 한정한다면, 파리 생제르망은 지난 한 달 동안 치른 모든 공식 경기를 전부 승리로 장식했다. 순수한 화력만을 고려했을 때, 이번 시즌 파리 생제르망은 유럽 최고 수준이라 평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파리 생제르망의 득점 횟수 (81) 는 이번 시즌 유럽에서 가장 잘 나가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 (79), 바르셀로나 (62), 바이에른 뮌헨 (55) 보다 더 많다. 물론 리그앙 자체의 수준이 앞서 언급한 팀들이 소속된 리그보다 떨어지는 편이긴 하다. 허나 그렇다 하더라도 파리 생제르망은 UCL 에 참여하고 있는모든 팀들 중 두 번째로 많은 득점 횟수를 기록하고 있기에, 이들의 공격 역량은 유럽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셈이다. '주포' 카바니가 리그앙 득점 단독 선두에 위치하고 있는 중이며, '에이스' 네이마르는 카바니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득점 횟수와 리그앙 내에서 가장 많은 어시스트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을 보좌하고 있는 '최고의 유망주' 인 음바페는 리그앙 내에서 세 번째로 많은 어시스트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더해 수비 역량 역시 공격 역량만큼이나 출중하다. '왕성한' 활동량을 갖춘 라비오가 중원을 장악하고, '베테랑' 디아라가 연륜 있는 포백 보호를 꾀하고 있다. 그리고 '백전노장' 실바와 동나이대 최고 수준의 수비수인 실바와 킴펨베가 후방에 배치되어 있기에, 파리 생제르망은 리그앙 내에서 가장 적은 실실점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결정적으로 이번 양 팀 간의 맞대결은 세계 최고의 텃세를 발휘하고 있는 파리 생제르망의 홈 구장에서 치러진다. 실제로 파리 생제르망은 개막 이후에 치른 모든 공식 경기를 전부 승리로 장식했다. (총 전적 17전 17승) (리그앙 + UCL + 컵 대회 경기 통산 기준)

이번 경기를 앞둔 마르세유의 가장 큰 불안 요소는 '온전치 못한 체력' 일 것이다. 지난 일주일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한 파리 생제르망과 달리, 마르세유는 주중에 있었던 브라가와의 UEL 경기를 소화하며 상당한 체력이 소모됐다. 물론 좌우 측면 공격을 담당하고 있는 파예와 토뱅만이 선발로 출전하지 않았을 뿐, 마르세유는 해당 경기에서 대다수 주요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 11 을 구성했다. 그리고 해당 양 팀 간의 맞대결은 포르투갈에 위치한 브라가의 홈 구장에서 치러졌고, 마르세유는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지도 못한 채 곧바로 파리 생제르망과의 원정 경기를 연이어 소화하게 됐다. 대다수 주요 선수들의 체력이 온전치 못한 마르세유는 이번 경기에서 자신들의 기량을 최대치로 발휘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울 것이다. 양 팀 간의 역대 전적 역시 마르세유에게 불안 요소로 작용되고 있다. 양 팀 간의 역대 전적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는 쪽이 마르세유이기 때문. 실제로 지난 6년 동안 마르세유는 파리 생제르망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총 전적 15전 3무 12패) (리그앙 + 컵 대회 경기 통산 기준) 그리고 파리 생제르망의 홈 구장에선 더 좋지 못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총 전적 9전 1무 8패) (리그앙 + 컵 대회 경기 통산 기준) ​이번 시즌 상당한 성장을 이뤄낸 마르세유라 할지라도, 체력적 열세와 역대 전적 열세에 시달리고 있기에, 파리 생제르망을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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