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VS 한국전력 분석!

KB손해보험은 직전경기(1/3) 홈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2-3(25:21, 25:23, 17:25, 22:25, 17:19)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30) 홈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3-1(18:25, 25:21, 25:21, 25:23)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2승2패 흐름. 대한항공을 상대로는 1,2세트를 먼저 획득했지만 역대급 범실 싸움에서 상대보다 범실(35-34개)이 많았고 리시브 라인이 너무 많이 흔들렸던 경기. 알렉스(27점, 51.1%)가 제 몫을 해내는 가운데 이전경기에서 부활을 선언한 이강원(16점)의 지원 사격이 나왔지만 손현종(4점)이 침묵하면서 삼각편대를 가동한 대한항공과 비교해서 공격루트가 단조로웠고 우리카드전 2세트 부터 교체 투입 되어서 승리를 이끌었던 양준식 세터 대신 최근 컨디션이 떨어져 있던 황택의 세터를 고집했던 권순찬 감독의 선수 운영도 아쉬움이 남았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한국전력은 직전경기(1/9) 원정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1-3(19:25, 20:25, 25:22, 18: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4) 홈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3-2(25:21, 23:25, 25:27, 25:20, 15:11) 승리를 기록했다. 5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온 상황. 현대캐피탈을 상대로는 연승 기간 동안 배짱 넘치는 볼 배급을 선보이던 이호건 세터가 흔들리면서 경기중 이승현 세터와 교체 되었고 서재덕의 공백을 기대 이상으로 메우고 있던 공재학도 상대전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팀 리시브가 흔들리는 빌미를 제공한 상황. 리시브와 세터가 흔들리자 빠른 공격에 강점이 있는 전광인(14점,39.4%)의 위력을 줄어들수 밨에 없었고 미들블로커 싸움에서도 신영속의 벽을 넘지 못한 패전의 내용 이였다. 다만, 펠리페(26점,51.1%)의 상승세가 꺽이지 않았다는 것은 위안이 된다. 올시즌 위기의 순간 한국전력을 구해준 팀은 언제나 KB손해보험 이였다. 한국전력이 3전 전승을 기록중인 상황. 또한, 5연승이 중단 되었지만 펠리페는 건재했고 무형의 자산인 자신감 역시 상대가 KB손해보험 이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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