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KB손보는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풀세트접전끝에 승리를 거두며 3연패에서 탈출을 하였다. 경기 마지막 황택의 세터의 서브에이스로 경기를 가져왔다. 앞선경기 좋은 컨디션을 보였던 알렉스가 25득점 41.8%의 공격성공률로 다시한번 좋은 흐름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범실은 KB손보의 경기력을 일정하게 이끌지 못하는 요소가 되었다. 라이트자원으로 하락세를 보였던 이강원이 아닌 강영준을 선택하였고 18득점을 올려주며 좋은 활약을 보인점이 긍정적이였다. 높이가 좋은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나름 준수한 경기력을 보인점이 반갑다. 이선규와 하헌용 센터진 역시 좋은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오심논란으로 분위기가 좋지 못한 상황에서 좋은 흐름이 나왔던만큼 KB손보에게 좋은 기대감을 가질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서브 범실만 19개를 범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인점은 손보가 범실을 줄이지 못한다면 좋았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는 요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여전히 알렉스의 리시브는 불안정하기에 상대 목적타 서브에 약점을 보이고있다는점도 불안요소이다.

OK저축은행

OK저축은행은 한국전력에게 패하며 8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1세트를 역전패 당한것이 아쉽게 다가왔다. 범실로 스스로 무너진 저축은행은 범실을 줄이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송명근이 부진했다는점도 아쉽다. 송희채와 송명근이 동시에 활약을 보여주어야 강점을 보일수있는 저축은행은 송의채가 18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송명근의 공격 성공률이 떨어지며 경쟁력을 보이지 못하였다. 마르코는 교체로 출전할만큼 신임을 얻지 못하고있다. 총체적 난국인 OK저축은행으로서는 기본적으로 서브의 범실을 줄여내야한다. 강력한 서브도 좋지만 서브 범실로 인하여 좋았던 흐름이 끊기는 경우가 상당하다. 범실을 줄이지 못한다면 용병의 활약이 뛰어나지 않기에 반전을 보이는것이 쉽지 않다. 그나마 리시브 성공률에서 어느정도 안정감을 보인다는점은 반전을 이끌어낼만한 요소이다. 저축은행이 연패를 끊어내기위해서는 송희채와 송명근의 동시 활약과 전체적으로 범실을 줄여내야한다. 때마침 범실이 많은 팀을 만난다는것은 저축은행에게 희망적인 요소가 될수있다.

kb손보는 직전경기 높이가 좋은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갈수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하지만 여전히 손보는 많은 범실을 기록하였다. ok저축은행 역시 범실이 많은 팀이지만 손보보다 리시브에서 안정감을 보여줄수있다. ok저축은행 선수들이 알렉스에게 목적타 서브를 적절하게 구사한다면 충분히 연패를 끊어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는 ok저축은행의 승리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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