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는 로버트 그셀만이 부상에서 복귀전을 가진다. 6월 28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3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뒤 부상으로 마운드를 떠나 있었던 그셀만은 일단 컨디션이 100%인지부터를 생각해야 할 처지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2발로 4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그나마 채프먼 상대로 홈런을 때려냈다는데 위안을 받아야 할듯. 홈이라는건 강점이 되지 못한다. 

채프먼이 또 홈런을 맞았지만 승부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기세는 양키스의 우위. 그셀만의 투구가 홈에서 좋은건 사실이지만 부상 이전의 투구를 감안한다면 큰 기대는 어렵고 오히려 가르시아의 메츠 원정이 더 위력적이다. 아무리 채프먼이 무너졌다고 해도 불펜 대결은 역시 양키스가 우위에 있다. 투수력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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