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02일 오후경기 KBL 인삼공사 VS KT 

KGC인삼공사

1) 어렵게 끊은 연패 - 3연패를 당하면서 지난 시즌 챔피언의 체면을 구긴 KGC인삼공사이나 지난 주말 오리온을 상대로 어렵게 연패를 끊었다. 

석연치 않은 심판 판정이 있기는 했지만, 어쨌든 연패를 끊은 점은 긍정적. 매 경기 40점 이상 합작할 수 있는 데이비드 사이먼과 오세근의 골밑이 

건재하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2) 스윙맨 해결사의 부재 ? 지난 시즌 이정현의 공백을 느낄법한 KGC인삼공사다. 스윙맨 쪽에서 돌파로 수비를 흔들어줄 만한 선수가 없다는 점이

 크게 느껴진다. 지난 시즌에는 이정현에 키퍼 사익스까지 있었지만, 올 시즌에는 그럴 선수가 없다. 그나마 마이클 이페브라가 이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지난 시즌 사익스만큼은 아니다.

kt

1) 이제는 미래가 기대되는 팀 - 지난 30일 드래프트에서 1, 2순위로 연세대 허훈과 중앙대 양홍석을 지명해 매우 미래가 밝아진 팀이다. 

당장 이들이 경기에서 뛸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올해 즉시전력으로도 손색이 없는 허훈과 성인 국가대표 경력의 포워드 양홍석을

 데려온 것은 매우 큰 소득. 특히 양홍석의 경우 kt의 약한 포워드라인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2) 여전히 전력은 약하다 ? 유망주들이 합류할 kt지만 아무래도 전력이 약한 것은 사실. 검증된 외국인 선수들인 리온 윌리엄스와 웬델 맥키네스가 

있지만, 이상하리만큼 기대했던 경기력은 못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조동현 감독의 용병술에 문제가 있다는 평가가 많다.

<고려사항>

- KGC인삼공사의 평균득점이 리그 1위다. 2점슛 성공률도 리그 1위.

- kt의 평균 득점이 리그 뒤에서 두 번째.

- KGC인삼공사의 3점슛 성공률이 리그 최하위다.

- 오세근이 국내선수 득점과 리바운드 부문 모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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