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 한국전력

#1. 홈에서 삼성화재에게 세트스코어 0-3 셧다운 패배를 당했다. 

팀의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서재덕이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 했다. 

그 빈자리가 여실히 드러난 경기였다. 한국전력의 공격성공률은 35.00%에 머물렀고 범실은 삼성화재보다 12개가 많은 25개가 나왔다.

#2. 펠리페의 컨디션이 좀처럼 돌아오지 않는다. 

컵대회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이며 MVP까지 차지했었지만 시즌이 시작되고 팀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 하고 있는 중이다. 

삼성화재와 경기에서는 6득점에 공격성공률 19.23%밖에 기록하지 못 했다. 

개인 순위에서도 다른 외국인 선수들보다 한참 떨어지는 순위에 위치하고 있다.

# 대한항공

#1. KB손해보험에게 크게 한 방 먹었다. 약팀이라고 방심을 했던 것인지 한 세트도 따내지 못 하고 경기를 내줬다. 

시즌동안 나름 안정적인 리시브를 유지했었는데 서브가 강한 팀을 만나니 대한항공도 리시브가 불안해졌다. 대한항공은 세트 초반엔 늘 앞서갔다. 

그러나 세트 중후반 결정력이 아쉬울 따름이다.

#2. 결정적인 순간 블로킹에 막히는 모습을 몇차례 보이긴 했지만 가스파리니는 22득점, 공격성공률 47.50%로 충분히 제 역할을 해줬다. 

다른 스파이커들의 활약이 따라주지 않았다. 정지석은 10득점(57.14%), 곽승석은 3득점(30.00%)을 올리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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